횡천초, 즐거운 국악 산책 프로그램 참가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국악 프로그램 체험… 문화 양극화 해소…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목)~19일(금) 양일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일대에서 하동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국악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횡천초등학교와 묵계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이 참가하였다. 프로그램은 국립민속국악원과 연계하여 진로 체험(무대 시설 체험, 판소리 및 어린이 난타 강습), 공연 관람(국악, 무용,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춘향테마파크 일대를 견학하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춘향가’를 함께 불러보기도 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소속의 판소리 명창 박○○ 선생님의 지휘 아래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를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울려퍼졌다. 학생들은 국악 체험 및 공연 관람 경험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음악, 과학, 체육 교과와의 연계 수업으로 배움이 확장되는 기회를 가졌다. ‘즐거운 국악 산책’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생들은 지역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단체 문화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협동?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악기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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